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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국제,정치 이야기/정치 이야기

신생 정당 간 연정에 대한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 (faat 이낙연, 김정인, 이준석)

유토피아XX 2024. 1. 22. 08:45

이낙연 전 국무총리(오른쪽)와 김정인 전 국민의힘 임시대표(왼쪽)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와 악수하며 새 정당 출범을 축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전 국무총리(오른쪽)와 김정인 전 국민의힘 임시대표(왼쪽)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와 악수하며 새 정당 출범을 축하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생 정당 간 연정에 대한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

신생 정당 통합에 대한 요구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신생 정당 통합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준석 전 여당 대표는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연정을 구축하려는 신생 정당의 노력은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추진력을 얻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이준석 전 여당 대표가 이른바 '빅텐트' 전략의 절호의 시기가 지났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토요일 이명박은 노조에 대한 증가하는 요구와 공개적으로 거리를 두었고, 동맹 지지자들은 이 전략이 현재의 양당 체제에 대항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빅텐트' 전략

'빅텐트' 전략은 두 주요 경쟁 정당인 여당인 국민의힘과 주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소속되지 않은 신생 정당과 유망 정당 간의 합병을 수반한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신당 창당식 기조연설에서 "(신정당 통합의) '황금기'는 이미 지났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신당 대표로 공식 선출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신생 정당의 전·현직 대표들이 참석해 지지를 표명했다.


"나는 우리가 뭔가를 성취할 수 있다는 희망에 근거하여 새로운 정당의 출범을 지지하지 않는다.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고, 우리 당은 그런 점에서 합병 문제를 바라보고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 대표는 신생 정당들이 다른 형태의 연정을 추구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각 정당이 서로 다른 지역에서 출마할 후보를 선택하는 데 협력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토요일 행사에 참석한 다른 정치인들은 축사를 통해 굳건한 동맹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 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우리 시대의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당이 모두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는 현 시대가 우리에게 무엇을 변화시키고 어떤 정치를 요구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데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정치의 노련한 선거 운동 전문가이자 국민의힘 임시 대표를 역임한 김정인은 성공을 위한 핵심 해법으로 신생 정당 간의 합병을 꼽았다.

 

따로 운영해서는 정치에서 성공하기 어려울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따로 운영해서는 정치에서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신생 정당이) 하나로 뭉쳐 4월 선거에 나선다면 예상되는 목표가 충분히 달성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김 위원장은 이날 행사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정당이 합쳐지면 결국 전체 300석의 국회에서 50∼60석"을 차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최근 발언은 이준석과 2월 말까지 자신의 정당을 창당할 준비를 하고 있는 또 다른 정치 거물인 이낙연 사이의 강력한 파트너십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에서 벗어난 것을 보여준다.


김 의원은 1월 16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두 정치인이) 개인적 이해관계와 정치적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정당을 통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관측통들은 이미 연합 내에서 합병 가능한 정당의 이름을 둘러싼 작은 긴장을 알아차렸다.


지난해 자신의 정당을 창당해 새로운 정당에 대한 지지를 거듭 표명해온 양향자 한국희망 대표는 지난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합병된 정당이 창당되면 당명을 채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론자들은 신생 정당들 간의 공동의 목표가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정치인들을 결속시킬 동력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은 1월 16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과거에는 선거에서 살아남아 불꽃을 살린 신생 정당이 정치적 견해와 가치, 철학을 공유하며 힘을 합친 정당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신생 정당들의 주요 목표는 윤석열 정부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응징하기 위해 힘을 합치는 것뿐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연정 결성 논의는 최근 몇 주 동안 몇몇 정치 거물급 인사들이 여당이나 주요 야당을 떠나 자신의 정당을 창당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