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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람코 세계 최대 산유국, 중국 진출 계획

유토피아XX 2024. 1. 4. 16:49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제 석유 전시회 및 컨퍼런스의 사우디 아람코 부스 위 간판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제 석유 전시회 및 컨퍼런스의 사우디 아람코 부스 위 간판

사우디 아람코 세계 최대 산유국, 중국 진출 계획

세계 최대 석유·가스 통합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중국 내 발자취를 확대하면서 중국 파트너사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아람코는 룽성석유화학과 자회사인 닝보충진석유화학의 지분을 최대 50%까지 인수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중국 회사가 수요일 선전증권거래소에 제출했다.
 
항저우에 본사를 둔 민간 정유사 룽성은 양측이 하루 전 체결한 양해각서를 인용해 사우디 회사의 정제 부문인 사우디 아람코 주바일 정유회사의 지분 50%를 가져갈 가능성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룽성은 또 이들 기업이 공동으로 중국법인의 장비를 업그레이드·확장하고 대규모 룽성신소재(저우산) 프로젝트를 건설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특수 폴리에스테르 및 전자 기기 및 반도체에 사용할 수 있는 고급 수지와 같은 고성능 석유 화학 물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는 지난해부터 중국과의 에너지 관계를 대폭 강화했다.
 
지난 3월 아람코는 룽성의 지분 10%를 246억 위안(35억 달러)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이 거래의 일환으로 중국 회사에 하루 48만 배럴의 원유를 공급하기로 했다.
 
중국은 또한 중동 국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왔다.
 
국영 정제 대기업인 시노펙은 사우디아라비아 옌부 산업도시에서 정유 프로젝트를 운영 중인 아람코와 합작법인을 갖고 있다.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옌부 아람코 시노펙 정제회사는 하루 40만 배럴의 아라비아산 중질유를 사용해 프리미엄 운송용 연료를 생산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 달, 홍콩은 투자 컨퍼런스에서 사우디 엘리트들을 위한 레드카펫을 공개했다. 그리고 정부 성명에 따르면, 2023년 2월, 홍콩의 행정장관 존 리는 리야드로 여행을 떠났고, 그곳에서 아람코의 CEO를 만나 홍콩에서의 2차 상장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아람코는 2019년 리야드에서 상장했는데, 당시 사상 최대 규모의 IPO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