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와 한국 CBDC 개발 협력 강화!

이탈리아 은행과 한국은행이 디지털화폐(CBDC) 기술에 대한 전문지식을 교환하는 MOU를 체결한다.

이탈리아와 한국 CBDC 개발 협력 강화

이탈리아 은행과 한국은행이 실시간 총결산(RTGS) 시스템과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기술에 대한 전문지식을 교환하는 MOU를 체결한다.

이탈리아 은행과 한국은행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MOU는 특히 실시간 총결산(RTGS) 시스템과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와 관련된 정보통신기술(ICT) 이슈를 중심으로 지식과 정보의 상호 교환을 용이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 중앙은행 모두 CBDC 기술 발전에 대한 약속을 공유하고 있지만 접근 방식은 제각각이다.

 

한국은행은 소매 CBDC 시험에 참여한 바 있으며, 현재 토큰화된 은행 예금을 지원하기 위해 도매 CBDC 발행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초기 시험에는 프로그래밍 가능 결제와 바우처 방식의 테스트가 포함될 예정이다.

 

반면 이탈리아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소매 CBDC 시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CB가 준비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유럽은 중국에 이어 가장 먼저 소매 CBDC를 출범하는 주요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는 일부 유럽 국가들이 채택하고 있는 도매 CBDC 방식에서 벗어나 분산원장 거래 결제를 위한 상호운용성을 강조하고 있다.

 

국가간 계획 

한국은 2024년에 10만 명의 시민들을 테스트에 초대할 계획으로 민간 및 공공 부문이 참여하는 CBDC 기술 파일럿을 시작했다. 한국은 민간 은행 및 공공 기관과 협력하고 국제결제은행(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으로부터 기술 지원을 받으며 10월부터 CBDC 인프라 기술 파일럿을 시작했다.

 

이에 반해 이탈리아 중앙은행은 도매 CBDC 접근을 지양하고 해시 연동 계약을 통해 분산원장기술(DLT) 기반 거래를 정산하는 데 상호운용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CBDC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에도 불구하고 반대는 계속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팟캐스트 진행자 조 로건(Joe Rogan)과 같은 인물들이 CBDC를 잠재적인 "체크메이트"와 "게임 오버"로 묘사하며 회의론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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